한림대학교 일송자유교양대학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AI로 더 나은 교육,교양으로 더 나은 삶.
안녕하십니까.
한림대학교 일송자유교양대학 학장 최영재입니다. 대학에서 교양교육은 학생이 세상을 이해하는 눈을 넓히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며,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갈 지혜를 배우는 과정입니다. 전공교육이 한 분야의 전문성을 깊게 한다면, 교양교육은 그 전문성을 어떤 가치와 방향 속에서 사용할 것인지를 성찰하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양은 대학 교육의 기초이면서 동시에 대학이 지향하는 인간과 사회의 모습을 가장 잘 드러내는 교육이라 생각합니다.
한림대학교 일송자유교양대학은 2026학년도 1학기 기준 485개의 교양강좌를 개설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학 전체 강좌의 37%에 해당하며, 연인원 2만 1,705명, 대학 전체 수강인원의 42.5%가 교양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일송자유교양대학이 한림대학교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에 얼마나 넓고 깊게 관여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동시에 우리에게 주어진 교육적 책무가 얼마나 큰지도 말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대학은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문명적 전환을 맞고 있습니다. AI는 우리가 정보를 찾고, 읽고, 쓰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대학 교육에 적지 않은 도전을 주지만, 동시에 더 좋은 교육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도 열어주고 있습니다.
한림대학교 일송자유교양대학은 이 가능성을 ‘AI로 더 나은 교양교육’이라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AI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더 깊이 읽고, 더 분명하게 생각하며, 더 설득력 있게 쓰고, 더 정확하게 정보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영어와 디지털 기술 또한 시험을 위한 지식이 아니라 실제 삶과 진로의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AI가 학생을 대신해 생각하는 교육이 아닙니다. AI를 활용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더 좋은 질문을 던지고, 더 깊이 탐구하며, 더 주체적인 학습자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자유교양대학은 교육성과를 바라보는 기준도 보다 분명하게 세워가고자 합니다.
학생이 어떤 프로그램을 몇 번 사용했는가보다, 그 결과 학생이 무엇을 더 잘하게 되었는가를 묻겠습니다.
어려운 글을 읽고 이해하는 힘이 커졌는지, 자신의 생각을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는지,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검토할 수 있게 되었는지, 새로운 문제 앞에서 스스로 배우고 해결할 자신감을 갖게 되었는지를 중요한 교육성과로 삼겠습니다.
그러나 교양교육의 목표는 역량의 향상에만 있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대학 생활 속에서 좋은 책과 예술을 만나고, 자신과 다른 삶을 이해하며, 지역과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고, 때로는 멈추어 서서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스스로 묻는 경험 또한 중요합니다.
저는 한림대학교 자유교양교육이 학생들에게 다음 세 가지 힘을 길러주기를 바랍니다.
더 잘 생각하는 힘,
더 잘 살아가는 힘,
더 좋은 세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힘입니다.
485개의 강좌와 2만 1,705명의 수강은 단순한 규모의 수치가 아닙니다. 그것은 학생과 교수가 만나 생각을 나누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수많은 교육의 순간입니다.
그 하나하나를 더 의미 있는 배움과 성장의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자유교양대학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림대학교 자유교양대학은 좋은 전통은 충실히 이어가고,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혁신하겠습니다. 교수와 학생, 직원이 함께 배우고 실험하며, 한림대학교가 AI 시대의 새로운 대학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자유교양대학이 그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